외식 프랜차이즈, 온라인판매 관심 급증

외식 프랜차이즈, 온라인판매 관심 급증

이정흔 기자
2009.06.29 15:45

[창업계 뉴스]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들이 온라인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제품 매출이 억대에 육박하는 등 가맹점 다수 개설 못지않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갈비탕 프랜차이즈 하누소(www.hanuso.com)는 온라인으로 매출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다. 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주문이 활성화됐다고 판단, 지난 5월부터는 국내 여러 오픈마켓에서 하누소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왕갈비탕과 우거지갈비탕, 갈비찜, 한우 불고기, 아삭이 고추 등을 묶어 만든 제품 세트를 오픈 마켓 전반에 뿌리고 있는 것. 현재 8개의 세트메뉴를 개발, 시험판매 중인데도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창현 하누소푸드시스템 대표는 “우수고객 DM 등을 통해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꾀활 방침”이라며 “조만간 월 1억원 매출돌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갈비찜 한우불고기 등 일부 상품군이 집들이용 제품들”이라며 “집들이나 회식자리를 준비 중인 고객들의 주문이 많다”고 덧붙였다.

꽃게장 프랜차이즈 계곡가든(www.crabland.co.kr)도 꽃게장과 양념게장 그리고 전복장 등의 상품을 가격대별로 구비했다. 꽃게장의 매출비중이 높지만 최근에 출시한 전복장에 대한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김철호 대표는 “지난해까지는 자체 콜센터를 구축, 전화를 통한 고객들의 주문을 받았다”며 “올해부터는 판매를 실시, 월매출 5000만원대를 돌파했으며 증가추세를 보아서는 연내 1억원 매출이 어렵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외식 프랜차이즈업체들이 온라인 판매에 뛰어든 것은 고객들의 구매형태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방식에서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트렌드의 변화가 보이기 때문이다.

창업컨설팅업체 올창이(www.alchang2.com)의 성대권 대표는 “제품에 자신이 있고, 자체 제조와 물류를 갖고 있는 건실한 프랜차이즈업체들은 가맹점 개설에 목을 매달 필요는 없다”며 “온라인 매출이 가맹점 수십개에 해당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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