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71㎝ 폭설' 미 동부, 눈폭풍 비상...항공편 7600여편 취소

'최대 71㎝ 폭설' 미 동부, 눈폭풍 비상...항공편 7600여편 취소

윤세미 기자
2026.02.23 07:36
22일(현지시간)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겨울 눈폭풍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AFPBBNews=뉴스1
22일(현지시간)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겨울 눈폭풍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AFPBBNews=뉴스1

뉴욕시를 비롯해 미국 동부 지역에 강력한 겨울 눈폭풍이 예보되면서 항공사들의 운항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오후 9시(현지시간)부터 23일 정오까지 통행금지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시내 도로와 고속도로, 교량이 폐쇄된다. 맘다니 시장은 뉴욕 일부 지역에 최대 71㎝ 눈이 내리고 강풍과 함께 해안 침수까지 우려된다며 23일 공립학교도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뉴욕시 외에도 뉴욕주와 뉴저지주엔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보스턴 역시 23일 휴교령을 내리고 시립 건물을 폐쇄하기로 했다.

이번 눈폭풍 예보로 22일 오후 12시30분 기준 항공사들은 뉴욕, 보스턴, 뉴어크, 필라델피아 소재 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사들은 7658편에 달하는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다. 기상 상황에 따라 향후 취소 항공편은 더 늘어날 수 있다. 눈폭풍으로 인해 중부 대서양 연안과 북동부 전역에선 대규모 정전 사태도 우려된다.

미 중부 대서양 연안과 뉴잉글랜드 지역엔 23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할 전망이다. 뉴욕시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이 시속 80㎞에 달하고, 해안가에서는 약 11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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