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업황 부진에 배당정책 실망스러워…투자의견 '중립'-DB

삼성화재, 업황 부진에 배당정책 실망스러워…투자의견 '중립'-DB

김경렬 기자
2026.02.23 07:27
/사진=D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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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이 삼성화재(618,000원 ▲48,000 +8.42%)에 대해 업황 부진에 배당정책이 실망스러워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1월 이후 삼성전자 주가 상승효과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57만원에서 63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

DB증권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했다. 주당배당금(DPS)은 기대치에 미달했다. 손해율 상승으로 계약서비스마진(CSM)의 조정폭이 확대됐고,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하면서 업황은 부진했다. 신계약 CSM는 연간 목표인 3조원에 미달할 전망이다.

삼성화재의 배당성향 41%로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DB증권은 2028년 50% 배당성향 달성을 위해서는 연 7% 배당증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병건 삼성화재 연구원은 "경쟁상황을 반영할 때 특별히 부진한 실적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주가수준을 감안하면 특별한 투자포인트를 찾기 어렵다"며 "타사보다 빨리 자사주 소각 계획을 언급하며 앞서갔던 주주환원 정책이 뒤처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삼성전자 관련 트레이딩이라면 계열 생보사가 낫다"며 "자본적정성과 잉여자본을 감안할 때, DPS 수준이 합리적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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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경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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