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 다음달부터 구글폰 판매

스프린트, 다음달부터 구글폰 판매

엄성원 기자
2009.09.04 07:31

스프린트넥스텔이 다음달부터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휴대폰을 판매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프린트의 가세로 구글 안드로이드폰의 고객 접근성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 안드로이드폰의 미국 내 서비스는 지금까지 T모바일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닐센앤코의 통신 부문 애널리스트 로저 엔트너는 이와 관련, 스프린트의 서비스 결정으로 안드로이드가 주류 운영체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스프린트는 안드로이드폰 판매가 고객 이탈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프린트는 최근 수개월 동안 애플 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해 고사양 휴대폰을 잇달아 내놓았지만 주요 고객들의 이탈은 계속되고 있다.

스프린트가 판매는 첫번째 안드로이드폰은 대만 HTC의 히어로(Hero)로 결정됐다. 히어로는 HTC의 자체 개발 인터페이스인 '센스'를 탑재하고 있다.

스프린트의 히어로 판매 시작일은 다음달 11일로, 향후 수개월 동안 이어질 이른바 안드로이드폰의 시장 공략의 첫 테이프를 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과 모토로라는 이달 중 새 안드로이드폰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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