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기금 조성 위한 자선 콘서트

유니세프 기금 조성 위한 자선 콘서트

최종일 기자
2009.11.25 15:17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29일 러브콘서트 및 자선바자회 열려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영화배우 안성기씨, 영화배우 이병헌씨(좌측부터)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영화배우 안성기씨, 영화배우 이병헌씨(좌측부터)

유엔아동기금(UNICEF) 마련을 위한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러브 콘서트'가 오는 29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유니세프 봉사단체인 지우포럼은 이에 앞서 오후 4시부터 각계 명사들과 연예인이 기증한 물품들을 그랜드하얏트 호텔 리젠시룸에서 유니세프홍보대사와 인기 연예인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자선 바자 및 경매 행사를 연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 등이 축하메시지와 기증품을 보내 행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자선바자 및 경매행사에는 원희룡 한나라당 최고위원, 김문수 경기도시자,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김덕룡 대통령실 국민통합특보, 강희락 경찰청장 등 각계 명사 100여명도 애장품 기증 의사를 밝혔다.

유니세프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안성기와 유니세프 특별대표인 한류스타 이병헌, 원빈 등도 애장품을 기증하기로 했다.

▲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또 이날 공연을 펼치는 소녀시대도 직접 사인한 CD, 가방, 모자 등을 기증했고, 가수 인순이는 여성정장을, 장윤정은 구두와 귀걸이를, 영화배우 하지원은 핸드백을 기증했다.

아울러 가수 바다는 팔찌, 영화배우 정준호는 남성정장, 연기자 이영범는 골프클럽 풀세트, 연기자 임호는 의류, 연기자 이경진는 여성의류, 신동호 아나운서는 양복, 김병찬 아나운서는 가방, 한석준 아나운서는 선글라스, 보석디자이너 박영숙은 자수정 목걸이, 조각가 변숙경은 조각품을 보냈다.

벤츠 S350과 폭스바겐 승용차, 아시아나항공의 미주왕복항공권, 삼익악기 디토피아노 등도 바자회에 올라온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에 전달된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러브 콘서트'는 탤런트 이영범과 방송인 한성주의 진행으로 인기그룹 소녀시대와 가수 인순이, 장윤정, 이현우, 조항조, 메조소프라노 김수정, 테너 김철호, 숙명여대 가야금 연주단 등이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 장동진)와 함께 화려하고 뜻 깊은 무대를 장식한다.

출연진 모두 행사의 공익적 취지에 공감해 출연료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키로 했다.

또 어린이 권리기금 마련이라는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로 구성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레인보우코리아 합창단'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1989년 유엔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에 필요한 권리를 담아 각국의 비준을 얻었으며 우리나라도 비준국가다.

우리나라는 1994년부터 유니세프 창설 이후 처음으로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전환됐고, 36개 유니세프위원회 중 저개발국 지원금이 10위권에 이를 만큼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흉포한 아동 범죄 만연으로 모든 부모들이 자녀 보호에 노심초사해야 하는 환경에서 어린이 안전과 권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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