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환경부장관이 28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제6차 아·태 환경개발장관회의(MCED-6)에 참석,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을 소개했다.
이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2005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5차 회의(MCED-5)에서 지역협력 사업으로 채택된 '녹색성장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의 지난 5년간 이행성과를 평가하고 협력방향을 논의를 주도함으로써 적극적인 환경외교 활동을 펼쳤다.
아·태환경개발장관회의(MCED)는 유엔 아·태 경제사회위원회(UNESCAP)의 주요 환경분야 사업중 하나로 1985년 창설 이래 5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27~29일 열리는 이번 행사기간 중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녹색성장 포럼'을 부대행사로 개최해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과 서울이니셔티브 시범사업 그리고 국내의 환경산업 현황을 참가 국가들에게 소개한다.
특히 이 장관은 다음달 1일 열리는 장관급 원탁회의에서 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 장 루이 프랑스 환경장관 등과 함께 '아·태지역 저탄소 녹색성장을 가교 구축'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08년 8월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채택한 이후 2년간 한국의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 개발 성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또 '녹색성장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와 이번 MCED-6에서 카자흐스탄이 제안한 '아스타나 그린브리지 이니셔티브'와의 상호 연계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UNESCAP 등 국제기구와 아·태 국가들은 미래 성장 동력인 녹색산업 기술과 청정에너지 개발 등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경험 교류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
이 장관은 아시모프 카자흐스탄 환경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산업교류, 천연가스 보급 등 양국간 주요 관심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환경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장관의 카자흐스탄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 환경협력 분야에서 교류가 미진했던 양국의 환경기술 및 전문가 교류 등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는 한편 한국의 환경산업이 카자흐스탄에 진출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