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민간고용 깜짝 증가 '건설·의료 훈풍'…작년 7월 이후 최대

美 2월 민간고용 깜짝 증가 '건설·의료 훈풍'…작년 7월 이후 최대

뉴욕=심재현 기자
2026.03.05 00:24
/사진=심재현 특파원
/사진=심재현 특파원

미국의 2월 민간부문 고용이 큰 폭으로 늘었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2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달보다 6만3000명 늘어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만8000명을 훌쩍 웃도는 깜짝 수치다.

건설부문에서 1만9000명, 교육·의료 서비스부문에서 5만8000명이 늘면서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전문·서비스 부문에서는 3만명이 줄었다.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5%로 집계됐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증가세와 함께 기존 직장에 남아있는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고용이 일부 소수 업종에 집중되면서 이직으로 인한 임금 인상 효과는 아직 널리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ADP 민간 기업 고용지표는 민간정보업체가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한 조사 결과다. 미 정부가 공식 집계하는 비농업 고용지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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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기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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