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펀드 환매 확대..하루에 3600억 순유출

주식펀드 환매 확대..하루에 3600억 순유출

김진형 기자
2010.12.17 08:17

[펀드플로]국내 주식형펀드 10일 연속 자금 빠져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넘어서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의 환매가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15일 하루에만 약 3600억원이 빠져 나갔다.

17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 설정액은 전날에 비해 3579억원 감소했다. 10 영업일 연속 순유출이다. 유출규모도 지난 11월4일 4617억원 이후 가장 컸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환매가 증가한 탓이다. 12월 이후 유출 규모는 1조6598억원으로 확대됐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에서 213억원,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2(주식)C 4'가 186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3(주식)종류A'가 168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세이가치형증권투자신탁(주식)Class A 1'은 25억원,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투자신탁[주식](C/A 2)'는 19억원 등 중소형 가치주펀드는 오히려 설정액이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6일 연속 자금 유출을 지속했다. 유출규모는 404억원이었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에서 42억원을 비롯해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혼합)종류A'(29억원),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26억원) 등에서 자금이 순유출됐다. 반면 '동부차이나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C-I'와 '미래에셋맵스아세안셀렉트Q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는 각각 46억원, 20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한편 머니마켓펀드(MMF)는 8992억원 순유입을 기록하며 사흘째 자금을 끌어 모았고 채권형펀드는 306억원 순유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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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금융부장

안녕하세요. 금융부 김진형 금융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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