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때 사자" 日 ETF로 자금봇물..14~18일 +12억불

"쌀때 사자" 日 ETF로 자금봇물..14~18일 +12억불

뉴욕=강호병특파원
2011.03.24 07:10

일본 대지진 후 일본펀드로 저가매수성 자금유입이 급증했다.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소재 투자리서치 회사 트림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에 따르면 대지진 발생 직후인 3월14일~18일 일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 12억10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는 1996년이후 주간단위로 가장 많은 자금유입이다.

집계대상 펀드는 순자산 60억달러 이상 7개 ETF다. 이중 i셰어 MSCI 일본지수펀드(EWJ)로 가장많은 11억달러 자금이 순유입됐다. 일자별로는 16일 니케이225지수가 5.7% 반등할때 가장 많은 7억달러 자금이 들어왔다.

전날 일본정부는 지진과 쓰나미 등으로 인한 피해액을 최대 25조엔(3090억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1000억달러로 추정됐던 1995년 고베 지진피해액의 3배이자 2005년 미국 허리케인 커트리나로 인한 피해액 1250억달러의 2배를 넘는다.

지진발생 직전인 10일 11달러 수준이던 i셰어 MSCI 일본지수펀드는 9.7달러까지 밀렸다가 반등을 지속, 이날 전날보다 0.6% 내린 10.6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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