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수익률 최고 120%, 장기 투자성과 탁월…부가서비스도 알차
가정의 달 5월.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자산운용사들이 앞 다퉈 내놓는 펀드가 있다. 바로 '어린이펀드'다.
'어린이펀드'는 일반 펀드와 마찬가지로, 주식 등 다양한 유가증권에 투자함으로써 수익을 실현하는 동시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부가 서비스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가입자들이 대부분 '장기투자'를 염두에 두고 꾸준히 돈을 넣기 때문에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실제 수치로도 장기수익률이 탁월하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
5년간 수익률 60~120%…장기 투자성과 탁월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어린이펀드의 5년간 수익률은 60~1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수익률은 20~33%며, 3년과 설정이후 각각 최고 42 %, 224%에 달하고 있다.
펀드별로는 '신한BNPP Tops엄마사랑 어린이적립식증권투자신탁1[주식]'가 5년간 120.75%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하나UBS아이비리그플러스적립식증권투자신탁(주식)클래스C1'이 89.57%, 'KB사과나무증권투자신탁1(주식)C'가 84.80%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또, 'NH-CA아이사랑적립증권투자신탁1[주식]클래스C1'과 '대신꿈나무적립증권투자신탁1[주식]클래스C1'도 각각 69.38%, 61.76%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신한BNPP Tops엄마사랑 어린이적립식' 펀드의 경우 국내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등 일반 주식형펀드와 운용형태는 큰 차이가 없다"며 "자산가치가 저평가된 기업과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우량기업 주식에 장기간 투자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린이 위한 부가서비스 제공…꿩먹고 알먹고
어린이펀드의 매력은 각종 부가서비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어린이펀드는 대부분 부모가 자녀를 위해 가입하는 펀드다보니 자산운용사들은 운용성과 외에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며 펀드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실제로 신한BNP파리바는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경제 교육과 예술성 및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는 부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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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실제 유명 뮤지컬 배우 및 성악가 등과 함께 하는 예술경제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어린이 경제교육을 위한 경제레터와 펀드운용보고서, 경제교육 홈페이지 등 실질적인 경제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도 최근 어린이펀드('착한아이예쁜아이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착한아이 영어캠프', 나눔을 체험하는 '삼성착한아이 봉사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 블로그를 통해 경제와 유익한 학습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 중인데, 펀드에 신규가입하거나 추가 불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스마트TV, 외식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밖에 여타 운용사에선 어린이펀드 가입자에 한해 보험서비스를 부가하거나 추첨을 통해 교육비를 지원해주기도 한다.
최소 3년이상 성과 따져봐야…적립식 바람직
전문가들은 어린이펀드는 부모가 아이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펀드라는 점에서 장기투자 관점에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어릴 때부터 '자본시장', '투자'라는 경제관념을 심어줄 수 있는 만큼 부가서비스도 꼼꼼히 따져볼 것을 주문하고 있다.
자산운용사 한 관계자는 "어린이 펀드는 아이의 성장에 따라 10년 이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상품인만큼 최소 3년 이상 성과를 따져보고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어린이 펀드는 투자 수익 외에도 어린이들에게 금융 지식과 경제상식을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여기에 펀드마다 예술교육 등 다방면의 체험기회를 부여하고 있는만큼 부가서비스도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