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경영실적, 글로벌 경쟁기업과 직접 비교"

"공공기관 경영실적, 글로벌 경쟁기업과 직접 비교"

유영호 기자
2011.10.19 09:35

석유公·aT 등 '글로벌 평가지표' 도입···올 16곳서 내년 35곳으로 확대

글로벌 우수기업과 경영실적을 직접 비교하는 '글로벌 경쟁력 평가지표'로 평가받는 공공기관이 35개로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19일 '2012년 경영실적 평가대상 공공기관 109개 가운데 19개 기관을 우선도입 검토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이미 도입한 16개 기관을 합하면 내년에는 모두 35개 기관으로 확대되는 셈이다.

글로벌 경쟁력 평가지표는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을 해당 기관의 전년도 실적이 아닌 평가년도 글로벌 우수기업의 실적과 직접 평가하는 것이다.

재정부와 조세연구원 공공기관정책연구센터는 기관별 사업의 국제적 비교가능성 , 해외자료 취득의 적시성, 해외비교 대상의 적정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지표를 개발, 공공기관별로 단계적으로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평가대상 기관이 이미 세계 상위 수준인 경우에는 수준유지 정도를, 국제적 수준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개선 추이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글로벌 경쟁력 평가지수를 내년 우선 도입할 예정인 공공기관은 공기업 4개, 준정부기관 15개 등 총 19개 기관이다.

구체적으로 석유공사, 수자원공사, 지역난방공사, 인천항만공사, 교통안전공단, 전기안전공사, 국립공원 관리공단, 장애인고용공단, 농수산물유통공사(aT), 철도시설공단, 주택금융공사,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언론진흥재단, 건설교통기술평가원, 한국연구재단, 한국장학재단, 청소년활동진흥원, 인터넷진흥원, 컨테이너부두공단 등이 선정됐다.

재정부는 선정된 우선도입 검토대상기관을 대상으로 평가지표의 목표수준 적정성, 평가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 검토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201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2013년 3~6월 실시)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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