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문제 스마트폰으로 스캔만 하면 OK”

“틀린 문제 스마트폰으로 스캔만 하면 OK”

배병욱 기자
2011.12.22 15:27

모르는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바로 강의가 나오는 서비스가 출시돼 업계에 주목을 끌고 있다.

온라인 교육 전문 업체 오투라인(www.otwoline.co.kr)은 스마트 학습 서비스 ‘스터디-큐’를 출시한 지 4개월 만에 입시·보습 학원 가맹점 수가 150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투라인은 10여 년 동안 구축해 온 문항별 강의 콘텐츠 수십만 개에 QR(Quick Response)코드를 일일이 결합해 지난 7월 스터디-큐를 내놓았다. 스터디-큐는 각 문제에 생성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유명 강사가 설명하는 강의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가맹학원의 학생들은 틀린 문제나 모르는 문제에 대해 컴퓨터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학습할 수 있다. 스터디-큐는 학원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구로구청, 유성구청 등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사이버 가정 학습으로도 서비스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단원별 개념을 단순하게 학습하는 차원이 아니라 개인별 취약 부분을 빠르고 자세하게 학습할 수 있는 도구다. 학습 성취도를 높일 수 있고 개인 과외처럼 1:1 맞춤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스터디-큐’에서 제공되는 진단평가 또는 형성평가 분석지는 수학 과목에 대한 학생의 현재 학습 수준과 앞으로의 잠재력을 정밀하게 분석해 준다. 또 취약한 부분에 대해선 그 원인과 학습 방법을 제시, 개인 멘토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학부모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구로구청 사이버 학습 센터를 통해 이 서비스를 받고 있는 한 학생의 학부모 김민석(39) 씨는 “아이의 시험성적이 평균 15점 이상 올랐다”며 “어떤 문제라도 모를 경우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효과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아이가 꼭 컴퓨터 앞에 가지 않아도 되고 이동하면서도 공부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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