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위, '학교폭력 조장' 웹툰 집중단속

방통심위, '학교폭력 조장' 웹툰 집중단속

성연광 기자
2012.01.09 11:34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는 최근 학교폭력 조장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폭력적 성향의 인터넷 연재 웹툰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는 최근 주요 포털에서 유·무료로 서비스되고 있는 웹툰의 경우 어린이·청소년 접근이 쉽고, 그 내용 또한 상당수가 폭력, 따돌리기 등 '학교폭력'을 부추기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주로 음란·선정 등의 유해 정보에 비해 모니터링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폭력적 정보의 유통·확산 방지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인터넷 이용자들의 신고(1377)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향후 '학교폭력'을 조장하는 폭력적 성향의 웹툰에 대해 지속적으로 중점 모니터링하고, 관련 법령을 위반한 웹툰에 대해서는 청소년유해매체물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사업자들의 자율 정화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결정되면, 해당 정보제공자는 '청소년유해매체물 표시'가 의무화되고 19세 미만 청소년들의 접근제한 조치를 취해야한다. 아울러 광고 게재도 금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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