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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부의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04. /사진=고승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5/2026050410011957270_1.jpg)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22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에 출마했다.
남인순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에 주어진 시대적, 역사적 소임을 다하고자 더불어민주당 국회 부의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지난 30여년간 여성·시민사회 활동을 통해 그리고 당 민생담당 최고위원과 전국여성위원장,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제1의장, 국회 여성가족위원장과 정치개혁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게 국회와 정당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는 7일 예정된 개헌안 본회의 의결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반대해 무산되더라도 후반기 국회에서 지속 추진하겠다"며 "불법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정치개혁 문제를 두고 "청년·여성 국회 진출 확대를 비롯해 선거구획정 안정화, 개헌 논의기구 제도화 등 국회의 정치개혁 어젠다가 활발히 논의되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남 의원은 법안 처리 속도를 올리겠다고도 했다. 그는 "시간끌기용 필리버스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도록 해 본회의 처리 지연을 개선하고 민생중심 국회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자신을 '소통과 경청의 여성 부의장'이라고 밝히며 "국회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차별과 불평등을 넘어 포용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을 지원해 성인지적 국회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착실히 뒷받침하고 민주당 주도의 민생입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성과를 내겠다"며 "2년 후 제23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더했다. 또한 "강남3구에서 유일한 민주당 현역의원"이라며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상징적이고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