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산파 역할을 한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새누리당 총선 후보로 서울 강남을에 출마, 한미 FTA폐기론자인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맞붙게 되면서이 지역에서는 FTA 찬반 대결구도로 판이 짜여졌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지난 1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 전 본부장은 이 지역에서 39.2%의 지지를 받아 30.5%의 지지율을 기록한 정 상임고문을 앞질렀다.
인지도면에서 정 상임고문은 92.2%, 김 전 본부장은 65.6%를 기록해 정 상임고문의 얼굴이 김 전 본부장에 비해 많이 알려진 것으로 나왔으나 호감도는 김 전 본부장이 47.2%로 정 상임고문(24.3%)을 앞섰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과 19일 야권단일 후보로확정된 천호선 통합진보당 공동대변인이 출마하는 서울 은평을에서는 이 의원이 천 대변인을 오차범위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이재오 의원의 지지율은 37.3%, 천 대변인의 지지율은 32.8% 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역별 유권자 500명씩을 대상으로 일반전화와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방식으로 이뤄졌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4.4%포인트.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과 1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중구의 판세는 안갯속이다.
중구는 민주당 정대철 상임고문의 아들인 정호준 후보와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새누리당),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의 경쟁 지역이다. 이곳에서 정 후보는 25.7%의 지지율을 얻어 24.5%의 지지율을 기록한 정 전 수석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조 의원은 7.0%의 지지율을 얻었다.
범현대가의 대결로 눈길을 모았던 서울 동작을에선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36.3%, 이계안 전 민주당 의원이 33.3%의 지지율을 기록해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현대중공업 회장 출신이고 이 전 의원은 현대자동차 사장을 지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역구별 유권자 500명씩을 대상으로 RDD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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