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위안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을 SNS에서 비판해 화제가 됐던판사 출신 서기호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는31일 광주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면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이날 통합진보당 광주지역 후보지원을 위해광주 남광주시장을 찾은서 후보는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은 누가 봐도 청와대가 주도한 것이 확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내 민간사찰 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이번 사건에 특검을 도입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특검이 일부만 잘라내는 것으로 사건을 끝내서는 안 된다"며 "이 대통령의 개입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후보는 "이명박 정권에서 많은 이들이 표현의 자유를 몰살당하고 물러났다"며 "나같은 판사조차도 탈락시키는 정권이 이 정권이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서 후보는 김관희 통합진보당 광주 동구 후보와 함께 남광주시장을 돌며 "김 후보야말로 이 대통령의 탄핵까지 이끌어 낼 인물"이라며 "이번 사건을 제대로 밝힐 (통합진보당) 후보들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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