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민주당과 합당 재추진 시사…"당선시 연대·통합 주도"

조국, 민주당과 합당 재추진 시사…"당선시 연대·통합 주도"

김도현 기자
2026.05.17 10:00

[the30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16일 경기 평택시 안중읍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조국 선거캠프 제공) 2026.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16일 경기 평택시 안중읍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조국 선거캠프 제공) 2026.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당선 후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재추진을 시사했다. 당선 후 원내에 입성할 경우 민주진보진영의 연대와 통합을 자신이 주도하겠다는 것이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후보는 전날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기자회견에서 "혁신당은 (지난 1월) 민주당으로부터 합당 제안을 받은 뒤 당무위원회 의결을 통해 당의 비전과 가치를 존중하는 전제 아래 합당에 대한 판단을 당 대표에 위임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후보는 "당선된다면 민주진보진영 연대와 통합을 제가 주도하겠다. (민주당과의 합당 제동 후) 설치된 연대와 통합위원회를 본격 가동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알 수 없어 (합당 논의 시점을) 특정할 수 없지만, (민주당 차기 대표를 선출하는) 8월 전당대회 전후가 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 1월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당에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함께 치르자"며 합당을 전격 제안했다. 해당 제안에 혁신당은 합당 여부 결정을 당 대표인 조 후보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조 후보는 민주당 내부 숙의를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당내 반발이 심해지자 정 대표는 "지방선거 이후로 논의를 미룬다"며 합당 논의가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정 대표는 합당 논의 중단 발표 당시 "혁신당에 제안한다.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며 "지방선거 이후 위원회를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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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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