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산학협력단, 기술이전 실적 '쑥쑥'

한기대 산학협력단, 기술이전 실적 '쑥쑥'

장경석 기자
2012.06.20 11:31

기술이전 건수 및 금액 해마다 증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 이하 한기대)는 교수들이 특허기술과 노하우를 기업체에 제공하는 기술이전 실적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한기대 산학협력단(단장 진경복)에 따르면 기업체에 기술이전 한 건수는 2009년 4건, 2010년 5건, 2011년 14건, 2012년 6월 현재 10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또 기술이전실적 금액도 2009년 650만원에서 2010년 7150만원, 2011년 1억2900만원, 2012년 6월 현재 2억8400만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기술이전은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과 기능, 아이디어 등을 매매나 이용 등의 방법으로 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술이전을 통해 기업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제품 생산으로 매출 증대효과를 거둘 수 있고 대학은 산업체 수요에 부응한 연구와 기술력을 인정받음에 따라 사회적인 위상을 제고할 수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한기대 교수들은 그간 컴퓨터, 반도체, 응용화학, 에너지, 건축, 기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허 받은 기술이나 노하우를 관련 기업체들에게 이전했다.

기술이전 실적은 홍주표 교수(디자인공학과)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조을룡 교수(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와 임성한 교수(기계정보공학부)가 각각 5건의 특허기술과 노하우를 기술이전했다.

30여건의 특허를 낸 김상연 교수(컴퓨터공학부)는 2010년 ‘햅틱 특허 기술’을 5000만원에 이전했고 이승재·김남호 교수(건축공학부)는 건축 관련 첨단 노하우를 이전했다.

오윤식 교수(메카트로닉스공학부)는 최근 ‘3D 입체영상 특허 관련 기술’ 3건을 1억원에 주식회사 ‘페이스뷰닷컴’에 특허권 매매 형태로 이전해 단일 기술이전실적으로는 가장 큰 금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진경복 교수(메카트로닉스공학부)와 남병욱 교수(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는 지난해 수천만 원에 달하는 기술이전에 따른 수익금을 산학협력단 지역혁신센터(RIC) 사업비로 기부하기도 했다.

진경복 한기대 산학협력단장은 “2010년부터 산학협력단 내에 전문부서(기술이전지원팀)를 두고 체계적으로 지식재산권 관리 및 기술이전사업을 수행했다”며 “발명자의 기술이전 인센티브를 인상한 점과 특허청 유망기술발굴 및 특허사업화지원사업을 수주한 점들이 높아진 실적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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