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장훈이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자원봉사상(The 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을 수상했다고 소속사측이 23일 밝혔다.
'대통령자원봉사상'은 미국 정부가 지역 봉사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설립한 '국가와 지역 사회를 위한 재단법인(Corporation for National & Community Service)에서 수여하는 것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장훈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LA 노키아 씨어터에서 열린 '김장훈 원맨쇼 in LA' 공연 도중 스태프들을 통해 상장을 전달받았다고 한다.
동시에 김 씨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축하 서신도 함께 받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축하 서신에서 "좋은 나라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헌신해 준 것에 감사한다"라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 스태프인 피터 브라이언은 "김장훈의 한국 내 기부 총액이 150억원에 이르고 미국과 중국 공연 수익금을 전액 현지에 기부한 점, 미국 정론지에 꾸준히 광고하며 공익 활동을 펼친 점 등이 고려돼 시상이 결정된 것 같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공연을 마친 김 씨는 22일 밤 자신의 SNS에 "기사로들 보셨겠지만 오바마대통령봉사상까지 받게 됐네요"라며 "내가 미국에서 뭘 했다고 이런 상들을.. 도네이션에 대한 존중과 왜곡되지 않은 시선, 이제 방향이 분명해진 듯"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김 씨는 25일 귀국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바마상 수상과 독도랜드재단법인 설립에 관한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