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비만클리닉 집계결과 환자등록률 7월대비 15% 증가

다이어트 성수기인 여름이 지나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다이어트 치료를 받으려는 환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부비만을 치료하려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21일 365mc비만클리닉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여름휴가가 정점을 이루던 7월 주춤하던 등록고객 수치가 휴가 완료 시점인 8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8월 둘째 주 등록률은 휴가 시즌인 7월에 비해 약 15% 증가했다.
휴가 이후 병원을 찾는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술 부위는 '복부'로 나타났다. 병원 측은 짧은 휴가기간 동안 잦은 과식과 폭음 등으로 발생된 과잉에너지가 복부에 일차적으로 축적돼 체중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최정국 365mc 비만클리닉 원장은 "올해는 런던올림픽 개최로 인해 밤새 응원을 하고 야식을 즐기는 시간이 많았고 예년보다 폭염과 열대야가 심해 다이어트를 하기 힘든 요소들이 많아 고객수가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단기간에 급격히 체중이 증가한 경우에는 체지방만 늘어난 것이라기보다는 체내 수분과 체성분도 함께 증가한 것이기 때문에 생활 리듬을 되찾는다면 얼마든지 다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갑자기 불어난 체중은 가능하면 빠른 기간 내에 빼주는 것이 좋다. 그대로 방치하면 체중이 더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자기 체중이 늘어났다고 무리하게 굶는다면 체중은 줄어들지 몰라도 체지방 비율은 오히려 늘어나기 쉬우며, 갑자기 살을 많이 빼면 기초대사율이 떨어져 적게 먹어도 몸무게가 늘어나게 된다.
때문에 적절한 식이조절과 운동이 필수다.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되 섭취 열량은 1800㎉(여성은 1500㎉)로 제한한다. 만일 갑자기 섭취열량을 줄이기 힘들다면, 하루에 500㎉씩 적게 먹는다.
일주일 정도만 해도 0.5kg을 줄일 수 있다. 500㎉ 정도를 덜 먹는다고 해서 허기지지는 않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다. 평소 탄산음료나 주스 등 음료수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대신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크게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그리고 매일 1시간 정도 빠르게 걷기를 하면 체지방 분해 효과가 크므로 적게 먹는 것과 병행하도록 한다. 걷기가 지루하다면 관절에 무리가 없는 걷기, 수영이나 자전거 페달 밟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씩 일주일에 5회 이상 꾸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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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을 윗몸 일으키기와 같은 근육 강화 운동과 병행하면 보다 단기간에 늘어난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