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펀드 순자산 314조원…올해 최고치

속보 국내 펀드 순자산 314조원…올해 최고치

최경민 기자
2012.11.07 18:33

전체 설정액도 11.8조원 늘어…주식형펀드는 감소

국내 펀드 순자산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머니마켓펀드(MMF) 및 채권형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월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대비 9조7000억원 증가한 314조원을 기록했다. 한 달만의 상승반전이다.

금투협은 "유로존 재정위기 지속 및 미국 대선 등 대외 불확실한 환경 등의 악재가 글로벌증시를 하락세로 이끌면서 코스피 지수가 1900선을 내줬다"며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선호 심리를 더욱 가중시키면서 채권형 및 MMF로 자금이 순유입되며 올 들어 최고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펀드별로 △국내 주식형은 2조3000억원 감소한 63조2000억원 △해외 주식형은 2000억원 하락한 21조원 △채권형은 1조원 증가한 46조원 △머니마켓펀드(MMF)는 9조7000억원 증가한 76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펀드 설정액은 MMF, 채권형펀드 자금 순유입 영향으로 11조8000억원 늘어난 32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68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61억원 감소했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며 저가 매수성 자금이 유입되며 환매가 다소 진정 추세를 보였다.

40개월 연속 자금 순유출을 기록한(4000억원) 해외주식형의 설정액은 전월 대비 6000억원 감소한 27조1000억원에 그쳤다.

채권형펀드는 45조4000억원으로 지난달 대비 9000억원 증가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및 안전자산선호 심리 강화에 따라 8000억원 자금 순유입을 기록하기도 했다. MMF는 74조9000억원으로 9조5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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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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