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한국해상풍력㈜ 출범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한국해상풍력㈜ 출범

유영호 기자
2012.12.21 13:19

한전 및 6개 발전자회사 공동 투자…2.5GW급 서남해 풍력단지 사업 추진

우리나라 해상풍력 산업을 이끌어나갈 한국해상풍력이 설립됐다.

한국전력(44,800원 ▼4,000 -8.2%)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6개 발전자회사들은 21일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한국해상풍력㈜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상풍력은 한전과 6개 발전사들이 공동투자한 회사로, 지식경제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을 위해 설립됐다.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은 전라남도 영광 안마도와 전라북도 부안 위도 부근의 해상에서 2.5GW 규모의 풍력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사업비는 12조원으로 올해부터 2019년까지 8년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며, 내년 3월 발전사업 허가신청 이후 실증단계(2015년 6월), 시범단계(2016년), 확산단계(2019년) 건설 예정이다.

최인규 한국해상풍력 사장(한전 개발사업본부장 겸직)은 "한국해상풍력이 엔지니어링, 설치, 시공, 운영기술을 습득하고 터빈사 및 건설사는 해외에 진출 할 수 있는 실적을 확보하겠다"며 "이를 통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해 정양호 지경부 기후변화에너지자원개발정책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해상풍력의 해상풍력 산업이 서남해 프로젝트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길 바란다"며 "축적된 경험과 역량 결집을 바탕으로 '2020년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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