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극을 방불케하는 추위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겨울철 빙판길은 보도 통행을 불편하게 할 뿐 아니라 자칫하면 낙상사고를 유발하여 골절 등으로 이어지기가 쉽다. 뿐만 아니라 건조하고 추운 겨울 날씨탓에 감기와 호흡기 질환자 역시도 크게 증가하는 때가 바로 겨울이다.
겨울에는 안구 질환도 크게 느는 추세를 보인다. 특히 안경착용자라면 겨울철에 렌즈 김서림으로 일상 곳곳에서 불편을 느끼기 쉽다.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가 대중교통 탑승시 발생하는 렌즈 김서림의 불편은 상당한 수준으로 순간적으로 시야확보가 안되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안경착용자에게는 4계절 중 가장 불편한 계절인 겨울, 그 때문에 겨울철에는 콘택트렌즈의 수요가 높아진다. 콘택트렌즈는 관리와 소독을 잘 유지한다면 안경의 단점을 극복한 매우 훌륭한 의료장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철저한 콘택트렌즈 소독과 관리가 전제되어야만 한다. 겨울철의 외부환경은 춥고 건조한데 반하여 내부 환경은 매우 따뜻하기 때문에 렌즈 내 세균번식이 용이하고 소프트렌즈의 경우 손으로 착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장시간 렌즈착용을 하게 되면 안구에 공급되는 산소양이 적어져 충혈되기가 쉽고 정확한 소독을 하지 않으면 결막염, 각막염 등의 감염성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콘택트렌즈를 오래 사용했던 경험자들 가운데서는 이러한 렌즈 관리법의 번거로움으로 시력교정수술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은데,잘못된 렌즈 사용 습관은 시력교정수술을 불가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시력교정수술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각막의 건강 상태’.하지만 최근에는 패션을 위한 컬러렌즈 착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컬러렌즈의 경우 색소처리로 일반 렌즈보다 두께가 두꺼운 경우가 많아 각막에 상처를 내거나 산소 공급을 차단하여 눈을 건조하게 만들고 충혈이 잦아지게 한다. 이 같은 각막 상태의 양호 여부가 곧 시력교정수술의 가능과 성공을 가늠하는 하나의 기준이 된다.
서울밝은안과 김성일원장(안과전문의)에 따르면 오랜 렌즈착용과 잘못된 렌즈 사용습관으로 최근에는 시력교정수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찾아 검사를 하여도 수술 불가 판정을 받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으며, 시력교정수술의 대중화와 발전으로 보다 많은 근시환자의 수요가 늘어나는 시력교정수술인만큼 미래의 건강한 눈, 좋은 결과의 시력교정수술을 받고 싶다면 바로 지금부터 렌즈 착용자는 철저한 관리법을 준수해야한다고 조언하였다.
렌즈착용자라면 1년에 1회 이상 안과를 찾아 눈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시력교정수술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건강한 각막 유지를 위해 콘택트렌즈 구입시에도 안과전문의와의 진료와 상담을 통해 처방전을 발급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