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생 아이돌보미' 모집

서울시, '대학생 아이돌보미' 모집

김동홍 기자
2013.05.21 13:38

서울시는 ‘대학생 아이돌보미’ 지원자를 22일(수)부터 6월 7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거주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돌보미로 선발되면 7.1(월)부터 8.23(금)까지 8주간 시범활동하게 된다. 원하는 경우 계속 활동이 가능하며 주중 또는 주말 중 본인이 가능한 시간에 하루 2~6시간 이내로 근무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는 1,743명으로 이중, 50~60대가 77.9%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40세미만은 0.3%에 불과하다.

서울시는 대학생들이 아직 양육경험이 없다는 특성을 감안해 영아를 제외한 3세~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시간제 돌봄 분야 근무(2~6시간 내)를 하도록 했다.

‘대학생 아이돌보미’는 대학생 해당 거주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근무하게 되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하원 돌봄과 놀이 돌봄, 학습 돌봄 등 맞벌이 부부의 육아를 돕는 일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대학생에게는 방학기간 학비도 벌고 경험도 쌓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중·장년층 여성에 한정되어 있는 아이돌보미를 우수한 일자리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선정된 ‘대학생 아이돌보미’는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10일간 80시간의 양성교육을 수료한 후 선배 돌보미와 2인1조가 되어 10시간의 밀착실습을 진행한 뒤 실제 활동에 투입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대학생 아이돌보미가 대학생과 이용가정 모두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하고 자원봉사 정신이 투철한 책임감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