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장, 분당서울대병원 현장 방문

재외공관장, 분당서울대병원 현장 방문

성남(경기)=김춘성 기자
2013.05.21 14:41

"디지털 병원 보러 왔습니다."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 중인 공관장 30여명이 21일 오전 분당서울대병원을 찾았다.

이들이 병원을 찾은 이유는 분당서울대병원의 디지털병원 운영 사례가 새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인 ‘창조경제’ 정책 현장으로 선정된 때문.

공관장들은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 등으로부터 디지털병원의 운영 현황과 노하우, 향후 발전 방향 등을 청취한 후 정보통신기술이 의료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둘러봤다.

세계 최초로 EMR(전자의무기록) 개발에 성공, 종이·차트·필름·슬립이 없는 100% 디지털병원으로 오픈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0년간 세계 의료 IT를 선도하며 병원의 수많은 프로세스를 개선시키고 의료의 질을 높여 왔다.

특히 지난 4월 새롭게 오픈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은 최신 ICT(정보통신기술) 트렌드와 병원정보시스템을 융합한 새로운 개념으로 디지털병원 수출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날 재외공관장들의 방문을 통해 수출 지역 발굴 및 현지 협의지원 등 디지털병원 수출에 협력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을 직접 둘러 본 재외공관장들은 "동구권 국가와 같이 과거 무상의료복지 혜택을 제공한 나라들은 의료개혁이 큰 이슈이며 이를 재건하기 위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시스템을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은 "병원의 우수한 디지털병원 시스템의 수출 기반을 확보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부를 창출하는데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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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성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김춘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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