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업·입주민·주부 3중 평가로 "고객불만 제로"

건설기업·입주민·주부 3중 평가로 "고객불만 제로"

전병윤 기자
2013.05.2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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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한민국 주거서비스 대상<2-1>]종합대상(민간부문) - 현대건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사진제공=현대건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121,100원 ▼10,200 -7.77%)(대표 정수현)의 CS(고객만족)분야에는 '업계 최초'란 수식어가 자주 붙는다. 현대건설은 건설업계에서 유일하게 입주예정단지를 한번 더 점검하는 '입주자 불만족 점검'을 전개하고 있다.

 입주 전 아파트 하자를 사전에 개선하는 등 CS를 극대화하려는 취지다. 통상 입주 1개월 전에 시행하는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인 '힐스테이트 데이' 때 나온 입주자들의 지적사항을 반영, 하자를 미리 개선하고 본사 CS팀에서 추가로 입주 25일 전에 재차 점검, 고객의 불만사항을 줄이는 프로그램이다.

 현대건설이 2010년 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CDS(Customer DisSatisfaction) 점검' 활동은 '고객 불만 제로'를 추구하는 특화된 서비스로 건설업계에서 유일하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전 현장을 대상으로 골조품질평가제를 실시, 반복적인 하자 발생을 줄이고 하자요인을 예방해 건축물의 구조성능을 향상시켜왔다.

 마감재 품질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점을 고려해 분양시점의 마감재가 아닌 입주 당시 최신 트렌드를 반영, 마감재를 업그레이드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고객의 시선으로 '역지사지'한 결과다. 입주 시작 14~16개월쯤인 마감공사 착수 전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무상 아이템인 트렌드업(Trend-Up), 1대1 맞춤 유상 아이템인 그레이드업(Grade-Up), 발코니 확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갤러리/ 사진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힐스테이트'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주부들로 구성된 고객평가단 '힐스테이트 스타일러'를 운영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스타일러'는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반영하기 위해 2008년 발족한 주부 고객평가단이다. 고객 입장에서 상품과 서비스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힐스테이트' 입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도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2007년 4월 개관한 '힐스테이트 갤러리'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분양을 위한 모델하우스 역할에 그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강연도 진행한다. 개관 이후 연간 6만명, 누적 34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만큼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북한산 힐스테이트 3차 전경/ 사진제공=현대건설
북한산 힐스테이트 3차 전경/ 사진제공=현대건설

 지난해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선 인문학 강좌, 어린이·학부모 인문학 고전읽기, 재테크 강좌, 와인 강좌, 가수 바비킴·거미 합동콘서트, 클래식 콘서트, 지브리 애니메이션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및 강좌가 열렸다.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처음으로 아파트 생활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2008년부터 진행된 이 캠페인은 전국 아파트 거주문화를 선도해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힐스에티켓 우수단지'를 선발하기도 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기업으론 최초로 친환경(eco)과 저에너지를 결합한 '탄소 저감'(carbon-free) 디자인 아파트를 구현했다. '북한산 힐스테이트3차'(1332가구)는 가정용 연료전지, 태양광 뮤직파고라, 풍력발전시스템, 지열 냉·난방시스템 등을 적용한 친환경 주거단지다.

 이 아파트는 조경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탈리아 밀라노공대의 마시모 교수와 협력, 북한산과 어우러진 유럽풍 조경을 도입했다. 서울시가 태양광 및 풍력발전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그린빌리지 1호' 아파트로 지정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환경 그린 힐스테이트' 실현을 위해 올해 표준주택 대비 가구 내 에너지 50% 절감이 가능한 아파트를 공급하고 2020년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따른 에너지 공급으로 총에너지의 100%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우선 현대건설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대기전력 자동차단 절전형 콘센트'는 가전제품 사용시 전원을 공급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 전기 사용량의 10~20%를 절감한다.

 '힐스테이트' 단지 내 지하주차장에선 LED(발광다이오드)조명에 IT(정보기술) 첨단제어시스템을 융합한 '그린IT'시스템을 도입, 전기료를 아끼기 위해 형광등을 빼놓거나 스위치를 끄고 켜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지하주차장 조명을 차와 사람이 감지된 구역에서는 100% 밝기로 하되 인근 구역 밝기는 40~60%로 하고 이용자가 없는 구역에선 5~10%로 설정, 기존 형광등보다 전기료를 60% 절약한다.

 '힐스테이트' 단지에는 태양광발전, 소형 풍력발전, 지열시스템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가 적용된다. 이렇게 생산된 전력은 '햄스'(HEMS·Hillstate Energy Management System)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해 최적으로 제어돼 잉여전력의 사용효율을 극대화한다.

 현대건설은 이같은 기술력을 통해 서울시와 에너지관리공단의 지원을 받아 '그린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품질수준 향상과 CS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품격 아파트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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