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9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연구비 정산업무 효율화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EIT는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사업 지원 및 관리 전문기관으로, 연간 약 2조원의 연구비 예산을 집행·관리하고 있다.
KEIT는 연구비 정산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4년부터 R&D 사업비의 정산업무를 대부분 외부회계법인을 통해 위탁관리하고 있다. 또 2010년부터 금융기관 및 국세청과 연계해 연구비 집행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각종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관리하는 실시간연구비관리시스템(RCMS)을 도입하여 연구비의 부적정 사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R&D 사업비 정산업무에 대한 회계법인 및 KEIT 정산실무담당자간 정보를 공유하고,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KEIT는 이번 워크샵에서 위탁정산의 기술적 전문성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연구장비 및 재료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연구현장 실태조사시 위탁회계법인의 회계사가 적극 동행하도록 했다.
특히 RCMS에서 수행기관의 연구비 집행내역을 상시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위탁회계법인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제기된 문제점들에 대한 일관된 처리기준을 새롭게 규정했다.
KEIT 관계자는 "위탁회계법인에서 R&D 사업비를 정산할 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하는데 일부 그렇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업무처리기준을 표준화하고 사업비 부적정 집행사례를 공유함으로서 앞으로 R&D 사업비의 부적정 사용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