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노린 몰카 성범죄 2년새 3배 급증"

"아동·청소년 노린 몰카 성범죄 2년새 3배 급증"

신희은 기자
2014.07.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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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몰래카메라 촬영 등 성범죄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3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2011~2013년 성폭력 피해 및 형사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카메라 등의 장비를 이용해 20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을 몰래 촬영한 성범죄가 2011년 211건, 2012년 507건, 지난해 705건에 달했다. 2년새 3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몰래카메라에 강간, 강제추행과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까지 모두 포함하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는 2011년 7898건, 2012년 8874건, 지난해 9686건에 육박했다.

이 의원은 "사회적으로 보호를 받아야 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 발달로 인한 몰래카메라 촬영 범죄 문제가 특히 심각한 수준"이라며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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