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 뺑소니'와 이른바 '술타기' 수법으로 사회적 공분을 샀던 가수 김호중이 가석방 된 후 발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8월쯤 모 병원에서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물리치료 등을 통해 회복 중이다.
평소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복역 생활까지 겹치면서 발목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수술 경과를 지켜본 뒤, 왼쪽 발목 수술도 받을 계획이다.
김호중 측근은 "현재 보조기 없이 걸을 수는 있지만, 뛰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활동 계획은 아직 없다. 올해는 건강 회복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김호중은 2024년 5월 서울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도록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사고 후 김호중은 편의점에서 캔맥주를 마셨고, 이로 인해 운전 중 혈중알코올농도가 특정되지 않아 음주운전 혐의는 기소 단계에서 빠졌다.
이후 그는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됐으며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김호중은 서울구치소에서 복역하다 지난해 8월 경기 여주의 소망교도소로 이감돼 수감 생활을 해 왔다. 당초 만기 출소일은 오는 11월24일이었으나 법무부 가석방 심사에 통과하면서 지난 6월30일 조기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