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명절 특수를 노린 불량식품 사범 집중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 추석 차례용품, 선물용 상품과 관련된 각종 불량식품 사범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차례용·선물용 위해식품을 수입·제조·유통하는 행위 △차례용품 등에 대해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 △선물용 농·축·수산물, 건강식품 등에 대한 허위·과장광고 행위 △대형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한 불량식품 유통행위 등이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7월 경찰에 적발된 불량식품 건수는 1367건으로 2811명이 검거되고 이 가운데 34명이 구속됐다. 불량식품 105톤은 압수 또는 폐기됐다.
경찰은 국민들의 건강을 돈벌이에 악용하는 악덕업자들에 대해 철저히 단속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라 오프라인상 제조·유통업체에 대한 첩보수집과 단속뿐 아니라 인터넷상의 불법 유통행위에 대해서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경찰은 22일 농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품질관리원과 '추석 대비 불량식품 근절 실무회의'를 열고 합동 점검과 단속, 정보공유 등 상호 공조도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들도 불량식품 관련 내용을 알고 있을 경우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