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전·월세대책에도 전셋값 고공행진‥분양시장 영향은?

10·30 전·월세대책에도 전셋값 고공행진‥분양시장 영향은?

이재윤 기자
2014.11.09 16:26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투자포인트]11월 2째주, 전국 6개 단지 9000여 가구 공급

/ 자료제공 = 부동산114
/ 자료제공 = 부동산114

지난달 30일 정부가 발표한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10·30 전·월세대책)'에도 전셋값 상승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7일 기준)은 전주보다 0.1%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에서도 각각 0.02%와 0.05%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정부의 '10.30 전·월세대책'이 전세시장보다는 월셋집 공급확대 등 월세시장 안정화에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셋값 고공행진에도 매매로 전환하는 전세수요가 많지 않자 집값 상승세는 한풀 꺾인 분위기다.

실제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폭이 크게 둔화되면서 0.02% 오르는데 그쳤다. 특히 개포주공 등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거래가 줄면서 매매가격이 0.02% 하락했다.

가을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분양시장도 공급물량이 줄어드는 등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11월10~14일) 전국에선 12개 단지 9776가구가 청약한다. 이중 민간물량은 6개 단지 6771가구, 임대를 포함한 공공분양은 6개단지 3065가구가 공급된다.

GS건설(34,600원 ▼2,850 -7.61%)은 오는 12일 서울 중구 만리2구역 주택 재개발 구역에 지하5층~지상25층, 14개동, 1341가구 규모의 '서울역센트럴자이'를 공급한다. 이중 72~84㎡(이하 전용면적) 41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이 단지는 봉래초, 환일중·고 등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롯데마트와 남대문시장 등도 인접해 있다. 당첨자는 20일 발표하며 계약일은 25~27일까지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

한국토지신탁도 오는 12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515 일원에 위치한 '왜관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20층, 3개 동, 전용 68~94㎡ 299가구로 구성됐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예정.

부산에선 롯데건설이 남구 대연동 제2구역 주택 재개발 구역에 '대연롯데캐슬레전드'를 공급한다. 3149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단지로 지하6층~지상35층, 30개 동으로 구성됐다. 이달 14일 1·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8년 예정.

모델하우스는 전국 8곳에서 문을 연다. 중흥건설은 이달 14일 경기 소사벌 택지개발지구 B-9블록에 공급하는 1190가구 규모 '평택소사벌중흥S-클래스'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대림산업도 이 날 1387가구 규모 경기 화성시 'e편한세상화성'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재윤 기자

안녕하세요. 이재윤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