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아트도 국가자격시대, 첫 시험 시행

네일아트도 국가자격시대, 첫 시험 시행

세종=이동우 기자
2014.11.16 12:39

전국 65개 시험장, 3만7078명 대상으로 필기시험 실시

지난달 14일 대구시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8회 대구광역시장배 미용경기대회 및 뷰티페스티벌' / 사진=뉴스1
지난달 14일 대구시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8회 대구광역시장배 미용경기대회 및 뷰티페스티벌' / 사진=뉴스1

손·발톱 미용을 관리하는 네일아트 분야에서 처음으로 국가기술자격 시험이 시행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올해 신설된 미용사(네일)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을 한양공업고등학교 등 전국 65개 시험장에서 3만7078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시험과목은 네일개론, 피부학, 공중위생관리학, 화장품학, 네일미용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하는 필기시험과 손·발톱관리, 네일시술·교정 등 네일미용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으로 구분된다.

그간 네일미용업 허가는 '손톱 밑 가시 뽑는 업무'로 지적되는 등 업계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제도개선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다. 특히 네일 미용분야가 미용사(일반) 국가기술자격에 포함돼 있어 전문화된 자격증 신설 요청이 많았다.

신설된 미용사(네일) 국가기술자격은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반영해 설계됐다. 필기시험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수행 업무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실기시험은 자격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꼭 필요한 직무능력 검증에 중점을 두고 시행될 예정이다.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모든 자격에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적용하고, 과정평가형자격제도가 도입되는 등 자격의 현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신설된 미용사(네일)가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자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필기시험의 가답안은 오후 2시부터 국가자격 홈페이지(www.Q-net.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같은 홈페이지에서 오는 28일 확인가능하며, 실기시험은 2015년 국가기술자격 시행일정에 따라 기능사 제1회 실기시험 일정에 포함돼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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