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용 대표 인터뷰
“프랜차이즈 시장이 꾸준히 확대됨에 따라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서도 프랜차이즈 학과를 개설하고 전문 지식인을 양성하는 추세입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프랜차이즈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편인데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어 해외 국가에서처럼 국내에도 건강한 프랜차이즈 문화가 뿌리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창업 컨설팅 전문기업 한국창업경제연구소 장정용 대표의 말이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골목상권 보호와 대기업에 대립하는 반 프랜차이즈 정서가 만연하여 프랜차이즈 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와 제약이 잇따랐고, 이는 가맹사업을 진행하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으로 이어졌다. 장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을 완화하고 개인 사업자들과 가맹점 및 본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창업경제연구소는 지난 10년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꾸준한 컨설팅 사업과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출시하며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의 부흥을 도모해 왔다. 한국창업경제연구소의 대표 브랜드 복고주점 ‘사나포차’나 커피 및 브런치 전문 브랜드 ‘카페아마떼’의 경우 불황 속에서도 꾸준하게 매출 증대를 이룩하며 성장해 왔다.

장 대표는 “창업을 준비할 때 자본의 분배와 정확한 콘셉트를 빠르게 파악하여 가게 문을 연 이후에도 어떻게 하면 창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지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경제 위기와 불황 등의 여파로 아무런 준비 없이 창업 전선에 뛰어드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해도 및 실전 경험 부족으로 창업에 실패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창업경제연구소에서는 평균 5~6년 이상의 실무 경험을 쌓은 슈퍼바이저 및 창업 컨설턴트의 도움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실패 위험을 최소로 하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검증된 브랜드를 소개 및 안내하여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고객, 가맹 점주, 본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외식문화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창업시장 및 프랜차이즈가 생소한 고객에게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장 대표는 2004년 설립 이후 창업의 성공과 실패를 지켜보았고 이를 토대로 “향후에는 소자본창업과 더불어 복합 아이템이 새로운 프랜차이즈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예를 들어 단순한 카페 공간이 아니라 가구, 캔들 등 소품을 활용 및 판매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서서히 등장할 것”이라는 장 대표의 말처럼 앞으로는 단순히 하나의 아이템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여러 가지를 두루 섭렵할 수 있는 복합 브랜드가 더욱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국내 프랜차이즈들이 경쟁이 심화되는 동안 외국계 브랜드가 국내 시장의 상당 부분을 점유했다”며 “앞으로는 외국 브랜드에 맞서 국내 프랜차이즈를 보호하는 제도 및 정책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국내 시장에서 특장점을 확보한 토종 브랜드들이 외국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