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푸드스토리 “’사람’에 초점 맞춘 진실된 브랜드로 성장”

씨앤푸드스토리 “’사람’에 초점 맞춘 진실된 브랜드로 성장”

B&C 임수정 기자
입력 2015.04.03 16:31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15.04.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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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연 대표 인터뷰

“프랜차이즈 창업에는 세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유행성 창업, 생계형 창업, 그리고 고비용을 투자하는 화려한 창업입니다. 떡볶이라는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는 분들 중에는 보다 오랫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싶어하는 생계형, 생활형 창업자들이 대부분인 만큼 기초부터 제대로 갖추고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선택해야 합니다. 청년떡볶이는 가맹점의 실시간 모습을 CCTV로 공개하는 것은 물론 매출 현황까지 투명하게 보여주는 진실된 상담으로 창업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레시피와 정직한 운영으로 경쟁이 치열한 떡볶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씨앤푸드스토리 이성연 대표의 설명이다.

사진제공=씨앤푸드스토리
사진제공=씨앤푸드스토리

청년떡볶이는 식혜의 단맛을 내는 원리에서 착안해 엿기름으로 맛을 낸 건강한 국물떡볶이를 주 메뉴로 내세워 현재 국내 8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떡볶이 프랜차이즈 붐을 일으켰던 1세대 브랜드들과도 당당히 경쟁해 얻은 성과인 만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대표는 “요식업 경험이 없는 분들도 손쉽게 비법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을 비롯해 소스나 튀김을 만들고 기타 여러 가지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등 복잡한 운영을 가장 편리한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프랜차이즈라는 시스템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산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상호명처럼 젊은 청년 CEO인 이 대표의 이러한 성과는 많은 청년 창업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작은 떡볶이 매장에서 안정 궤도에 오른 프랜차이즈 본사의 CEO에 이르기까지 이 대표 역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 대표는 “학교에서 배우는 학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며 “중소기업일지라도 입사해 단순히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기업이 어떻게 세워졌고, 어떻게 수익을 얻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장사 또한 가장 잘 하는 분들은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마인드를 갖추며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추게 되면 좋은 영업 사원을 만나 프랜차이즈 사업을 일으키게 된다. 아무 기초 없이 막연히 회사를 세우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원칙을 세운 만큼 가맹점주들과의 소통 방식 또한 무조건 본사의 방침을 따르기를 강요하기 보다는 어떻게 매장을 운영해야 하는지를 점주 스스로가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가장 옳은 방식을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 대표 역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씨앤푸드스토리는 청년떡볶이를 운영하며 구축한 물류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 ‘고기주는 면사무소’를 론칭했다. 칼국수를 2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공기밥까지 무한 리필로 제공해 이미 아차산의 첫 번째 매장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정릉점이 4월 오픈 예정이다. 오픈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테리어 비용을 3천만원 선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 소자본 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이 대표는 “씨앤푸드스토리만의 시장을 만들어 향후 150개점을 돌파하고 난 뒤에는 유통회사를 설립하고, 장기적으로는 건설 등 새로운 분야에까지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나만의 시장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전개해온 만큼 ‘브랜드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나아간다면 보다 큰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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