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품은 최첨단 아파트…'래미안 마포 리버웰'

한옥 품은 최첨단 아파트…'래미안 마포 리버웰'

배규민 기자
2015.05.2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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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주거서비스 대상]설계디자인 최우수상 - 삼성물산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서울 마포구 용강2구역에 위치한 삼성물산(사장 최치훈)의 '래미안 마포 리버웰'은 아파트와 한옥이 만난 대표적 단지다. 아파트가 위치한 용강2구역은 옛 성저십리마을로 아직도 조선시대 마을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단지 주변에 조선 후기 한옥 정구중가(서울시 민속자료 17호)가 보존돼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동, 59∼114㎡(이하 전용면적) 총 563가구 규모로 지난해 7월 입주를 시작했다. 단지 곳곳에서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다. 느티나무가 있는 한옥공원과 옛 놀이의 문양에서 디자인을 따온 한옥놀이터 등은 다른 단지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차별화된 시설이다.

특히 단지 내에 한옥이 있다. 이 때문에 멀리 가지 않아도 한옥의 운치와 멋을 즐길 수 있다. 기존 아파트 부지에 있던 실제 한옥의 기와 등의 자재를 활용해 지어 의미를 더했다.

한옥은 안채, 사랑채, 문간채로 이뤄지고 커뮤니티룸이나 게스트하우스로 활용된다. 한옥놀이터 옆에 있는 작은 규모의 한옥 건물도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여름에 시원하게 쉴 수 있는 정자도 단지 내에 있다.

한옥의 멋을 냈지만 아파트에 도입된 시스템은 최첨단이다. 유비쿼터스시스템인 원패스시스템이 적용돼 무선방식의 원패스카드만 있으면 지하주차장부터 집 출입까지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스마트도어록은 유선방식으로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다. 주방에는 디지털 수신방식의 25.4㎝(10인치) 액정TV가 설치돼 있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도 단지 내에 있다.

한옥의 접목뿐 아니라 조망권 확보 등을 통해 쾌적하다는 평가다. 전체 가구의 88%가 남향으로 배치됐다. 100여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모든 동에 필로티(1층에 기둥만 세운 건축형식) 설계를 적용, 저층 세대의 경우 프라이버시 확보가 가능하고 단지 전체적으로 개방감을 줬다.

래미안 마포 리버웰 단지내 한옥. /사진=삼성물산
래미안 마포 리버웰 단지내 한옥. /사진=삼성물산

주택 유형별 특장점도 두드러진다. 84㎡A는 전가구 남향 배치에 3베이 판상형으로 채광과 통풍이 탁월하다. 84㎡B는 중앙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전면 4베이 판상형 구조다. 내부적으로는 안방 드레스실과 현관 옆 대형 수납공간이 특화돼 있다.

84㎡C는 타워형 구조다. 단지 내 편의시설 등이 가까이 있어 생활동선이 편리하다. 59㎡A는 채광과 통풍이 탁월한 남서향 3면 개방형이다. 59㎡B는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과 소공원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욕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욕실 배관을 아래층 천장이 아닌 당해 층의 바닥에 설치하는 ‘당해층 배관공법’을 적용했다. 아파트단지 담장은 한옥, 석재, 문양폼 등 특화된 디자인을 접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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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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