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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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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 집수리 최대 1200만원 지원…강서구 '안심 집수리' 사업
서울 강서구가 노후주택 거주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강서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반지하·옥탑방 등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노후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열·방수·창호·설비 등 내부 성능 개선과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 소화기·화재감지기 등 소방안전 시설 설치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주택 가운데 중위소득 100% 이하의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반지하·옥탑방 등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등이 포함된다. 또 주거 취약계층이 아니더라도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이 밀집한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주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주거 취약가구 거주 주택의 경우 공사비의 80% 범위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주택은 공사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하며 반지하 주택은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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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27곳 추진…중랑구, 4만가구 주거타운 조성
서울 중랑구가 재개발·재건축과 모아타운 등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대규모 주거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6일 중랑구에 따르면 구는 현재 재개발·재건축 8곳, 도심 모아타운 14곳,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5곳 등 총 27곳을 주택개발 후보지로 지정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공모를 통해 추진 중인 정비사업 건수와 면적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재정비촉진사업인 중화3구역과 상봉9구역은 착공에 들어갔고 중화1구역은 입주를 완료했다. 재개발 구역 가운데 중화5구역과 면목7구역은 2027년 상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목표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상봉13구역은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조합설립인가를 앞두고 있다. 중화6구역과 면목8·9·10구역은 정비구역 지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재건축 사업인 망우1구역은 2026년 상반기 통합심의를 목표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모아타운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모아타운 14곳 가운데 면목본동 일대를 포함한 10곳은 관리계획 승인 고시 이후 개별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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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80m 터널 직접 걸었다…동북선 공사장 들어간 시민들
서울시가 동북선 도시철도 건설 현장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현장체험단'을 운영하며 공사 투명성 강화에 나섰다. 강북권 핵심 교통 인프라 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공사 과정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동북선 도시철도 건설 현장에서 시민 현장체험단을 운영했다.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향후 공사 과정에 반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체험단은 도시철도 공사장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공공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동북선 사업에 관심을 갖고 신청한 시민 1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노원구 하계동 113정거장 상황실에서 전체 공정 설명을 들은 뒤 안전교육과 보호구 착용을 거쳐 실제 시공 중인 113정거장 현장으로 이동했다. 이어 약 380m 구간의 지하 터널을 직접 걸으며 구조물 시공 현장을 확인했다.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도심 지하에서 대규모 공사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안전관리도 철저하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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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싸게 판다고?" 집주인도 몰랐다...문의하면 "다른 집 보시죠"
부동산 플랫폼에 실제 시세보다 낮은 가격의 아파트 매물을 올려 매수 문의를 유도하는 '미끼매물' 영업이 확산하고 있다. 집주인이 중개를 의뢰하지도 않았는데 매물로 등록되는 사례까지 나타나면서 시장 혼란이 커지는 모습이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권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집주인이 해당 중개업소에 매물을 맡긴 적이 없는데도 네이버부동산 등에 매물이 등록된 사례가 확인됐다. 가격 역시 실제 호가와 달랐다. 매도자가 직접 전화를 걸어 항의하면서 허위 등록 사실이 드러난 경우도 있었다. 이런 허위 매물 사례에서는 매물이 실제 최저 호가보다 약 500만원 낮게 등록되는 특징이 나타났다. 문제의 매물들은 해당 지역과 무관한 중개업소가 등록한 경우가 많았다. 매수자가 전화로 문의하면 해당 중개업소가 실제 매물을 보유한 현지 중개업소에 연락해 공동중개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연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허위 매물로 문의를 유도한 뒤 공동중개 수수료를 노리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매수 수요자인 A씨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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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반포' 이달 분양…첫 하이엔드 브랜드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을 통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를 적용한 '오티에르 반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오티에르 브랜드가 실제 단지에 처음 적용되는 사업지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은 44㎡부터 115㎡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된다. 반포역·잠원역·고속터미널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서울성모병원 등이 위치하며 원촌초·원촌중·반포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세대 내부에는 유럽산 아트월과 세라믹 상판을 적용하고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한스그로헤 수전과 프로파인(Profine) 창호를 도입하는 등 하이엔드 마감이 적용된다. 전 세대에 음식물쓰레기 자동 이송설비를 설치하고 세대별 개인 창고도 마련된다. 약 380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대형 피트니스센터와 GDR 스크린골프, 프라이빗 시네마, 실내 스마트 그린팜 등이 들어서며 단지 상부 스카이브릿지에는 스카이카페가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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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률 봤더니…분위기 확 바뀐 강남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강남권을 중심으로 조정 분위기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매수 심리가 5주 연속 하락하는 등 관망세도 짙어지는 분위기다. KB국민은행 KB부동산이 12일 발표한 3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 12% 상승했다. 수도권은 0. 20%, 서울은 0. 34% 상승했으며 5대 광역시는 0. 04% 오르는 데 그쳤다. 서울은 지역별로 상승과 하락이 엇갈렸다. 동대문구(0. 63%), 성북구(0. 61%), 강서구(0. 57%), 강북구(0. 56%), 영등포구(0. 55%)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강남구는 -0. 05%를 기록하며 지난주 하락 전환 이후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초구(0. 05%)와 송파구(0. 07%)는 상승 폭이 크게 둔화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광명시(0. 91%), 안양시 동안구(0. 86%), 하남시(0. 72%)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과천시(-0. 14%)와 이천시(-0. 24%) 등은 하락했다. 과천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2023년 5월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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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집에도 사정이 있다
최근 처음으로 마라톤 대회에 나갔다. 10㎞ 코스였다. 달리다 보니 여러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기록을 노리며 빠르게 치고 나가는 참가자가 있는가 하면 지인과 대화를 나누며 여유 있게 페이스를 맞추는 이들도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 뛰는 가족도 보였고, 앞이 보이지 않는 참가자와 호흡을 맞추며 함께 달리는 동반자도 있었다. 초보인 연인의 보폭에 맞춰 격려를 건네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마라톤을 뛰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같은 10㎞ 코스를 달리지만 사람마다 상황도 목표도 다르다는 것이다. 기록을 노리는 사람도 있고 완주 자체가 목표인 사람도 있다. 그리고 그 모든 방식이 자연스럽게 존중받는다. 나 역시 기록보다는 건강하게 완주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런데 예상보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 10㎞를 한 시간 이내에 완주했다. 기록을 노린 것은 아니었지만 의외의 성과에 기분 좋게 마라톤을 마무리했다. 이 장면을 떠올리다 보니 집 문제가 겹쳐 보였다. 평생 한 번 살까 말까 한 집에도 저마다의 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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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18억대"…강서구 첫 래미안 브랜드 '엘라비네' 분양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서구 방화뉴타운에 '래미안 엘라비네'를 선보인다. 강서구에서 처음 공급되는 래미안 브랜드 단지다. 삼성물산은 방화뉴타운 6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래미안 엘라비네'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 608-97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단지는 최고 16층, 10개 동, 총 5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4~115㎡ 272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44㎡ 12가구 △59㎡ 14가구 △76㎡ 39가구 △84㎡ 178가구 △115㎡ 29가구 등이다. 래미안 엘라비네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59㎡ 13억5600만~14억2900만원, 84㎡ 17억300만~18억4800만원, 115㎡ 21억300만~22억3700만원 수준이다. 3. 3㎡당 평균 분양가는 약 5178만원으로 책정됐다. 방화뉴타운 정비사업은 방화2·3·5·6구역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에는 약 4400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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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안에서 혈압·스트레스 관리까지"…포스코이앤씨, AI 헬스케어서비스 도입
포스코이앤씨가 공동주택 단지에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한다. 아파트 안에서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AI 분석과 전문가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주거형 건강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크'(ARK)와 입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1~2인 가구 증가와 초고령사회 진입 등 일상 속 건강관리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데 대응해 아파트 단지를 기반으로 한 생활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해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면 오티에르, 더샵 등 포스코 브랜드 단지 입주민들은 단지 내 전용 라운지에서 혈압,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 혈중 산소포화도 등 주요 건강 지표를 측정할 수 있다. 측정 데이터는 AI가 분석해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생활습관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또 분기별 정밀 건강검사와 연령대별 맞춤형 검사도 제공된다. 축적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사, 간호사, 케어매니저 등 전문 인력이 온·오프라인 상담을 제공하는 예방 중심 '휴먼터치 케어' 서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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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북유럽 원전 시장 정조준…SMR·차세대 원자로 협력
현대건설이 북유럽에서 원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에너지 전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원전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차세대 원자로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0~11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미국 원자력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핀란드·스웨덴 신규 원전 건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와 웨스팅하우스 조엘 이커 수석부사장을 비롯해 핀란드 특임대사, 주핀란드 한국·미국 대사 등 정부 관계자와 100여 개 북유럽 원전 산업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신규 원전 건설 협력과 공급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개회사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원전의 역할이 다시 중요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해 안정적인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원전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북유럽 원전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지난 1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공동 진출 방안을 협의했으며 네덜란드 토리존(Thorizon)과는 용융염원자로(MSR)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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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따라 자사주 산 직원들 수익율 300%"...대박 난 회사 어디?
현대건설 주가가 1년 새 300% 넘게 급등하면서 지난해 자사주를 매입한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상당한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 사업 기대감과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주가 상승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주가는 최근 3개월 기준 102. 17%, 1년 기준 337. 65% 상승했다. 이날 장중에도 전일 대비 5. 17% 오르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들의 투자 성과도 상당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부사장은 지난해 2월 자사주 2000주를 주당 3만100원에 매입했다. 11일 종가(14만8800원) 기준으로 주당 약 11만8700원의 평가차익이 발생했다. 수익률은 무려 394%에 달한다. 평가이익은 약 2억37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 대표의 자사주 매입 이후 회사 내부에서도 자사주 매입 움직임이 확산했다. 당시 대표가 먼저 책임경영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에 나서자 "임원들도 동참하면 좋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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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한양 재건축 1087가구로…최고 49층 역세권 단지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명일한양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202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한영외고역과 연계된 역세권 단지로 조성되면서 지역 주거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명일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명일한양아파트는 1986년 준공된 노후 공동주택 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기존 540가구에서 공공주택 259가구를 포함한 총 1087가구 규모로 확대된다. 단지는 최고 49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역세권 용적률 특례가 적용된다. 202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한영외고역과 인접한 입지를 고려해 용적률이 기존 300%에서 최대 340% 이하로 완화하면서 사업성이 개선되고 주택 공급도 확대될 전망이다. 정비계획에는 주변 재건축 사업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방안도 포함됐다. 인근에서 추진 중인 고덕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도시 공간적 조화를 고려해 계획을 수립하고 단지 내에는 어린이공원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