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평균타수 97타…남양주CC 난이도 '톱'

골퍼 평균타수 97타…남양주CC 난이도 '톱'

전병윤 기자
2015.11.10 14:38

골프존 필드스코어 통계 분석 결과

김영찬 골프존유원그룹 회장
김영찬 골프존유원그룹 회장

국내 주요 골프장을 이용한 골퍼들의 평균 타수는 97타로 집계됐다. 오랜 '구력'을 가진 50대가 평균 91타를 쳐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골프존(47,750원 ▼100 -0.21%)은 2012년부터 선보인 '골프존 앱'을 통해 등록한 50여만건의 필드스코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 타수는 96.9타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남성은 평균 93.8타, 여성은 평균 100.0타였다.

골프존 앱을 설치한 골퍼들은 각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한 후 자신과 동반인의 스코어를 함께 기록할 수 있다. 총 6만5000명의 골퍼들이 필드 스코어 서비스를 통해 개인 스코어를 등록했다.

이같은 필드스코어 기록을 토대로 성별과 연령대로 살펴보면, 남성 골퍼는 50대가 평균 91.4타로 가장 성적이 좋았다. 60대 이상이 92.2타로 뒤를 이었고 20대 이하 93.0타, 40대 94.3타 순으로 나타났다. 30대는 평균 98.3타를 기록해 평균 타수가 가장 높았다. 20대 이하 남성 골퍼가 40대보다 평균 타수가 낮게 나타난 건 20대 이하 이용객 중 주니어 선수들이 상당 부분 포함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성 골퍼도 50대가 95.8타로 가장 좋은 스코어를 적었다. 이어 40대 96.9타, 30대 100.3타, 60대 이상 100.7타로 집계됐다. 여성 골퍼의 경우는 20대 이하가 106.3타로 평균 타수가 제일 높았다.

골프장을 가장 많이 방문한 골퍼는 40대 남성이었다. 전체 등록자의 절반에 가까운 48.5%였다. 50대 남성(19.1%) 30대 남성(16.8%)이 뒤를 이었다. 여성 골퍼도 40대가 전체의 7.0%로 가장 많았고 50대는 3.6%, 30대는 1.8%로 조사됐다.

골프장별 평균 타수는 남양주CC가 가장 높았다. 필드 스코어링 서비스 등록건수 기준 500건 이상의 골프장 302개를 선별해 평균 타수를 집계한 것으로 난이도 여부를 추정해 볼 수 있는 통계다.

남양주CC는 등록건수 850여건이었고 평균 99.5타를 기록해 난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여주썬밸리CC(99.0타) 롯데스카이힐부여CC(98.9타) 베스트밸리GC(98.3타) 블루헤런CC(98.2타) 등 난이도가 높기로 소문난 골프장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난이도가 낮은 골프장은 평균 타수 87.1타를 기록한 골프존카운티 선운CC였다. 제일CC(88.1타) JNJ CC(89.4타) 계룡대CC(89.5타) 무등산CC(89.6타)가 평균 타수가 낮은 골프장으로 나타났다.

김천광 골프존 국내사업본부 실장은 "필드 스코어 기록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골퍼들이 본인은 물론 라운드 동반자의 필드 스코어 기록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며 "손위운 스코어 관리를 통해 골프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필드골프 스코어를 등록하려면 골프존 앱을 설치하고 라운드를 한 기록지를 모바일폰으로 찍어 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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