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시프트' 기능, 시간·장소 따라 액정화면 자동변경… 메모·건강·교육 기능 강화

애플이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 9.3을 공개했다.
21일(현지시간) 그렉 조스위악 애플 마케팅 부사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캠퍼스 타운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80%의 iOS 이용자가 최신 버전인 iOS 9을 이용하고 있다"며 "iOS 9.3 업데이트를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스위악 부사장은 iOS 9.3에 추가된 기능 중 시간에 따라 액정의 화면을 바꿔주는 '나이트 시프트' 앱을 먼저 소개했다. 나이트 시프트는 저녁 시간대엔 따뜻하고, 낮에는 활발한 느낌으로 화면이 바뀌는 식이다. 시간대와 이용자의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적용된다.
메모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공개되길 원치 않은 메모엔 별도로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게 됐다. 메모의 사진이나 비디오를 메모에만 저장할지 앱에도 추가할지도 선택할 수 있다
제프 윌리엄스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애플의 헬스케어 앱 '케어키트'를 새로 소개했다. 케어키트는 이용자의 건강 정보를 실시간 저장하는 앱으로 오는 4월 출시된다.
윌리엄스 COO는 "파킨슨병 환자를 비롯해 헬스케어 앱에 누적된 건강 데이터가 굉장히 유용하게 관리된다"며 "오픈소스로 공개 돼 건강 관련한 무수한 디바이스나 어플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애플은 iOS 9.3에서 교육 프로그램 '애플 스쿨 매니저'도 추가했다. 교사와 학생이 아이패드로 대화하고 교육용 앱과 문서도 아이패드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패드로 보는 화면은 애플TV로도 볼 수 있다.
한편 iOS 9.3 업데이트는 이날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