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돈' 노린 분양권 거래↑…식을 줄 모르는 분양시장

'웃돈' 노린 분양권 거래↑…식을 줄 모르는 분양시장

송학주 기자
2016.06.20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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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 이번주 전국 10곳 6771가구 분양…'답십리 파크자이' '힐스테이트 동탄' 등 눈길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건설사들이 막바지 상반기 공급물량을 쏟아내면서 분양 열기가 날씨만큼 뜨거워지고 있다. 낮은 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으로 프리미엄(웃돈)을 노린 분양권 거래가 크게 늘고 있어서다.

1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 총 거래액은 17조3257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양권에 형성된 프리미엄 총액은 7933억8000만원.

가구당 평균 프리미엄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권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얻고 있는 서울이 2645만원으로 가장 높다. 그 다음으로 △제주 2511만원 △세종 2211만원 △경기 1952만원 △부산 1501만원 △인천 1392만원 △대전 1368만원 △광주 1346만원 △충남 1234만원 △울산 1226만원 △대구 1138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1%대 낮은 금리로는 이자 수익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당첨만 되면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 보니 신규 분양시장에 대규모 자금이 몰리는 이유다. 여기에 실수요자까지 가세하면서 분양권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발맞춰 건설사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6월20~24일)에는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총 6771가구를 공급한다. 모델하우스는 총 22곳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달 22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제14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 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에 전용 33~84㎡ 총 802가구 규모로, 35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배봉산근린공원이 가깝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

같은 날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2블록 '힐스테이트 동탄'도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최초로 분양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3층 16개 동에 전용 61~84㎡ 총 1479가구로 구성된다. 리베라CC와 화성상록GC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 169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김해진영2지구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청약접수가 이달 23일부터 진행된다. 지상 29층 19개동, 전용 79~110㎡ 총 1521가구 규모로, KTX 진영역 이용이 편리하다. 2019년 3월 입주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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