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스마트폰 '미노트2' 부품 공급 기반 확보차 방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삼성전자 경영진과 만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쥔 회장은 이날 오후 전영현 삼성전자 DS(부품) 부문 메모리사업부 사장 등 경영진과 만나 '미노트2' 등 자사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메모리반도체 공급 등 사업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는 2014년 저가폰으로 중국 시장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화웨이 등에 고전하며 3위로 떨어졌다.
샤오미가 앞으로 선보일 미노트2는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듀얼엣지 스크린을 적용한 미노트2는 삼성전자의 고용량 메모리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등을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는 공급망 확보가 우선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샤오미의 이번 행보는 삼성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부품 생산업체의 기술력을 수혈, 프리미엄폰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