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는 BMW·아우디…"자율주행차 시장과 동반 성장 기대"

스마트카 솔루션 전문업체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다음달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재신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스마트·자율주행차 산업과 동반 성장해 글로벌 자동차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4년 설립된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등 운전보조제품 개발 및 스마트카 솔루션 제조업체다. 기존 기술력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자율주행차 관련 제품 개발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HUD는 시속, 방향 등 자율주행 관련 모든 정보를 반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장치다. ADAS는 신호등이나 표지판, 보행자 등 사물을 인지해 위험 상황에 경보음을 울리는 시스템이다.
주 고객사는 BMW와 아우디, 하만 등이다. 이 대표는 "국내기업 중에선 유일하게 BMW와 아우디 본사에 제품을 공급한다"며 "포드와 마세라티 등에도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37억원이며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75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18억9000만원에 그쳤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까지 40억6000만원을 달성했다. 이 대표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30%, 영업이익은 30~40%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IoT사업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상장에 나섰다. 이 대표는 "2014년부터 2025년까지 스마트카 전장 시장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23%에 달한다"며 "시장성장과 함께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희망공모가는 3000~3500원으로 유사기업 비교를 통해 산정한 평가액에서 30% 가량 할인한 가격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3766만6285주이며 그 중 72%는 구주매출이다. 희망공모가 하단 기준 공모규모는 113억원이다.
다음달 13, 14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6~17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24일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