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의 귀환' 하반기 9000여가구 공급

'래미안의 귀환' 하반기 9000여가구 공급

엄성원 기자
2017.05.18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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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시영, 우성1차, 부산 온천2 등 청약흥행 예고

지난해 12월 이후 분양이 없던 삼성물산이 개포 시영아파트 재건축 분양을 필두로 올해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개포 시영, 서초우성 1차 등 서울 강남권 재건축과 부산 온천2구역, 신정·가재울 뉴타운 등 도심 재개발사업을 중심으로 9000여 가구 규모 분양이 이어진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올 하반기 서울과 부산, 경기도 등에서 총 6개 단지 9017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일반 분양 물량은 3349가구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강남권 재건축 단지다. 학군, 교통, 주거 쾌적성 등 강남에서도 손꼽히는 최고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래미안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올해 래미안 분양 스타트는 개포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가칭)가 끊는다.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루체하임에 이은 개포지구 내 세번째 래미안 단지로 강남에서 보기 드문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대모산~달터공원~양재천을 연결하는 강남그린웨이의 중심에 위치했다. 삼성물산은 단지 조성계획에 달터공원과의 연계성을 반영해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서초우성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총 1276가구 규모의 래미안 단지도 분양 대기 중이다. 래미안 에스티지(서초우성 3차), 래미안 에스티지S(서초우성 2차) 등을 잇는 단지로 서초동 일대 2300가구 규모 래미안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도심 재개발 분양 물량도 잇달아 선보인다. 우선 부산에서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동래구 온천 2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칭)를 공급한다. 지하 4층~ 지상 35층, 32개동, 총 3853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만 2490가구에 달한다. 삼성물산측 분양 물량은 이중 2119가구(일반분양 1370가구)다.

부산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과 1호선 명륜역, 동래역에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아파트로 부산의 전통 주거지인 동래구의 기존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서울 신정뉴타운 2-1구역,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 5구역, 경기 부천송내1-2구역 등을 재개발하는 단지도 하반기 중 분양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2015년 1만512가구, 지난해 1만187가구 등 도심 재정비, 역세권 등 인기 사업장 위주로 연 1만가구 수준의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분양한 9개 단지는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고 이중 8개 단지가 계약기간 내 완판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은 주택 경기와 관계없이 꾸준히 연간 1만 가구 정도를 공급해 최고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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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원 건설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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