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가 웬말?"…폭염경보에도 모델하우스는 장사진

"비수기가 웬말?"…폭염경보에도 모델하우스는 장사진

엄성원 기자
2017.07.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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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강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2시간만에 1500여명 방문 북새통…8월 첫주, 전국 8개단지, 4286가구 분양

28일 밀양강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앞이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 행렬로 붐비고 있다, 이날 경남 밀양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사진제공=대우건설
28일 밀양강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앞이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 행렬로 붐비고 있다, 이날 경남 밀양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사진제공=대우건설

폭염 경보 속에서도 모델하우스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식을 줄 모르는 분양 열기가 한여름 무더위마저 압도하는 모습이다.

28일 문을 연 대우건설 '밀양강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는 오전 10시 오픈 때부터 정오까지 2시간 동안 약 15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분양사무소 측은 이날 하루만 5000여 명, 주말 사흘간 2만여 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 밀양 지역은 이날 낮 최고 기온이 35℃까지 올라 폭염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밀양강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뜨겁다"며 "밀양뿐 아니라 창원, 울산, 포항 등지에서도 모델하우스를 찾아오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새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은 밀양은 수도권과 대도시 지역을 제외한 기타 지방 중에서는 분양 열기가 매우 높은 곳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과 올 6월 분양한 'e편한세상 밀양강'과 '밀양 예가 더 퍼스트'는 모두 1순위로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평균 청약 경쟁률도 각각 15.4대 1. 7.2대 1에 달했다.

또 앞서 2015년 12월 청약을 진행한 'e편한세상 밀양삼문' 분양권에는 중대형을 기준으로 7000만~1억원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밀양강 푸르지오를 비롯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DMC 에코자이, 반석 더샵, 대신2차 푸르지오 등 이번 주 모델하우스 문을 연 단지들이 다음주 잇달아 1순위 청약 접수에 나서면서 8월 첫째주 분양시장은 한여름 비수기로서는 이례적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첫째주에는 전국 8개 단지, 4286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수도권에서는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아크로서울포레스트'와 가재울뉴타운 재개발 아파트 'DMC에코자이', 경기 성남 고등지구 내 첫번째 공급 물량인 '성남고등지구 호반베르디움' 등이 다음달 2일 청약에 나선다. 부산에서는 서구의 전통 주거지역인 대신동 서대신6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신2차 푸르지오'가 3일 분양을 진행한다.

이밖에 대전 유성구에 처음 공급되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 '반석 더샵'과 밀양 지역에 13년 만에 선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인 밀양강 푸르지오도 3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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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원 건설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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