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사진)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환경 전문가다. ‘친정’인 환경부 이외에도 경제기획원, 건설교통부 등 환경부와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주요 경제부처를 두루 거친 경험에서 나오는 통찰력과 조정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1955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전 이사장은 영등포고와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첫발을 디뎠다. 환경부에서 자연보전국장, 수질보전국장, 자원순환국장, 환경전략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후 청와대 환경비서관을 거쳐 환경부 외청인 기상청 청장을 지냈다. 지난7월 환경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전 이사장의 트레이드마크는 격의없는 소통·스킨십 리더십이다. 권위를 내세우는 일이 없고 현안에 대해서는 스스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직원들과 토론을 즐긴다. ‘일을 되게 하는’ 추진력도 강점이다.
◇약력 △충남 예산(1955년) △영등포고 △건국대 법학과 △서울대 도시계획석사 △미국 일리노이대 경제학석사 △건국대 법학박사 △경제기획원실 공보관실 △환경부 총무과장·공보관·자연보전국장·국제협력관 △한강유역환경청장 △환경부 수질보전국장 △건설교통부 수자원국장 △환경부 자원순환국장·환경전략실장 △대통령 사회정책수석실 환경비서관 △기상청장 △환경공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