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3일 한국경제 투자설명회와 주요 20개국(G20)·주요 7개국(G7) 등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재경부에 따르면 이날 구 부총리는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 대상 △한국경제 투자설명회(IR) 개최 △글로벌 금융회사 면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특별세션 참석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구 부총리는 출장기간 중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미주개발은행(ID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국제금융기구 총재와 프랑스·호주·우즈베키스탄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 면담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4일(현지 시각) 구 부총리는 세계 금융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주요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구 부총리는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중동 상황 대응, 외환·자본시장 개혁, AI(인공지능) 대전환 등 핵심 정책방향을 설명한다. 또 한국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과 정부의 강력한 정책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한국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강조할 계획이다.
같은 날 뉴욕에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아폴로·Apollo Global Management, 블랙록·Blackrock, 핌코·PIMCO)의 최고위 경영자와 개별 면담도 진행한다. 한국 정부의 외환·자본시장 개혁 노력을 설명하며 적극적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오는 16~17일엔 2026년도 제1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IMF·WB 춘계 회의(spring meeting)와 연계해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 경제성장 제약요인과 글로벌 불균형 등 총 2개 세션에서 투자 활성화·경제성장률 제고, 국가간 경상수지 불균형 현황·원인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 G7 회의 의장국 프랑스는 다음달 18~19일 파리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한국을 초청했다. 이에 앞서 구 부총리는 오는 17일 워싱턴 D.C.에서 글로벌 불균형과 핵심광물 등 총 2개 주제로 개최되는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특별세션에도 참석한다.
구 부총리는 IMF 이사국 대표로서 IMFC 회의에도 참석한다. 25개 IMF 이사국 재무장관 또는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해 최근 세계경제 상황과 대응방안, IMF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IMFC는 25개 이사국 대표로 구성된 IMF 총회(Board of Governors) 자문기구로, 매년 4월과 10월 개최된다.
구 부총리는 이번 워싱턴 D.C. 방문을 계기로 프랑스·호주·우즈베키스탄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 IMF·WB·IDB·AIIB 총재 등과의 면담도 진행한다. 중동전쟁 등 위기 대응을 위한 한국의 정책대응을 소개하고 양자간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