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인 "손태진, 내 노래 디렉팅 중 한숨…분노로 귀 빨개져" 폭로

마아라 기자
2025.11.27 14:00
SBS 새 예능프로그램 '열혈농구단' OST 녹음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SBS 새 예능프로그램 '열혈농구단' OST 녹음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열혈농구단'의 정진운, 박찬웅, 정규민, 문수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라디오 애청자는 "트로트 라디오인데 노래 한 자락씩 하셔야 하는 거 아니냐. 노래방 필살기 곡 한 곡씩 불러달라"는 문자 의견을 보냈다.

손태진은 "우리 피에는 어느 정도씩은 다들 트로트 피가 흐르고 있다"며 각자의 애창곡을 부탁했다.

발라드 그룹 2AM 소속 정진운은 "어릴 때 대가족이라서 집에 어른 방 애들 방이 따로 있었다. 용돈을 받으려면 어른 방에 가서 장기자랑처럼 노래를 불러야 했다. 주머니에 꽃 하나씩 넣어가서 꺼내며 '꽃을 든 남자' 같은 곡을 불러드려야 했다"라고 말하며 최석준의 '꽃을 든 남자'를 불렀다.

보이는 라디오 부스 밖에서 정진운의 노래를 들은 한 청자는 오만원권을 들어 보여 정진운을 당황하게 했다. 정진운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화답했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열혈농구단' OST 녹음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어 문수인은 "노래를 좋아하냐"는 손태진의 질문에 "노래를 듣는 건 좋아한다"며 "저희 OST 녹음할 때 옆에서 디렉팅을 해주셨다. 손태진 형이 한숨을 많이 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찬웅은 "그때 손태진이 분노 게이지가 올라가면서 귀가 빨개졌다"고 증언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문수인은 박군의 '한잔해'를, 정규민은 박상철의 '무조건'을, 박찬웅은 숨겨왔던 노래 실력으로 강진의 '땡벌'을 불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SBS '열혈농구단'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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