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53)와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41·개명 전 원자현)가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윤정수와 원진서는 이날 서울 강남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한 상태로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다.
사회는 개그맨 남창희, 개그우먼 김숙이, 축가는 가수 KCM이 부른다.
윤정수는 지난 7월 12세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윤정수는 방송을 통해 아내가 과거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동했던 원진서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신혼부부 일상을 공개했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장문의 소감을 남겼다.
윤정수는 "제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서 이젠 진짜 간다. 할 것도 많고. 그 많은 것들이 재미도 있지만, 이제 진짜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잘해보겠다. 그냥 모든 것들에 감사하다"고 했다.
원진서는 "오빠를 만난 건, 이렇게 이런 사람이 내 인생에 찾아와 줬을까 싶을 정도로 제 인생에 가장 큰 기적이자 축복"이라며 "저를 데려가 주시는 윤정수님,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하고 고맙습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