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과 유연석이 13년 만에 영화 '건축학개론'을 소환하며 멱살잡이 소동을 벌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는 새 드라마 '모범택시3' 이제훈, 표예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연석은 이제훈 등장에 "동갑 친구"라면서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2012년 수지를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시킨 영화 '건축학개론'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앞서 유재석은 '건축학개론' 속 수지를 자취방까지 데려다준 건축학과 선배를 연기한 유연석에 맹비난했던 바 있다. 이날 역시 유재석은 "연석이 이 자식, 수지 왜 데려다줬어? 제훈아, 그때 너도 너무 열받았지?"라며 농담했다.
영화에서 수지를 짝사랑하는 역으로 나왔던 이제훈은 "그 장면에서 많이 울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연석은 "네가 너무 애처롭게 울어서 내가 더 나쁜 놈이 됐잖아"라고 토로했고, 이제훈은 "(수지) 데려다주고 뭐 했어!"라며 멱살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연석은 "저는 데려다주고 집에 갔어요. 그 뒤에는 저도 잘 몰라요"라며 억울해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