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36)이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MC를 맡고 있던 '용감한 형사들4'에서 잠정 하차한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측은 "MC로서 든든한 역할을 담당해 온 이이경이 당분간 개인 사정상 '용감한 형사들4' MC직을 비울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앞으로 몇 주간 '용감한 형사들4'에는 다양한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이경의 복귀 시점은 미정으로, 그의 하차 여부에 대해 제작진은 "확정된 게 없다"며 "수사 결과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이경은 지난 10월 누리꾼 A씨가 이이경이 자신에게 신체 사진을 요구하고 욕설, 성희롱, 음담패설을 했다고 주장하며,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눴다는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을 공개해 입방아에 올랐다. 이후 A씨는 최초 폭로 글이 AI(인공지능)로 조작된 것이라며 사과했다가 다시 입장을 번복하고 억울함을 주장하는 등 게시물 삭제와 번복을 반복해왔다.
이에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지난달 3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해 자료를 제출하고 고소 접수를 마쳤다"며 "당사는 본 사안 관련 어떠한 합의 시도와 보상 논의도 없었다. 앞으로 어떠한 형태로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란으로 이이경은 출연 3년 만에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MC 합류도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