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떠난 악뮤, 새 둥지는 영감의 샘터

이덕행 기자
2026.01.22 10:03
악뮤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2026년 1월 27일부터 '영감의 샘터'로 소속사를 이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YG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악뮤의 독립을 독려했으며, 악뮤는 새해를 맞아 새로운 소속사에서 혹독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YG

YG를 떠난 악뮤가 영감의 샘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악뮤 측은 20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악뮤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전속계약 종료로 인해 소속사가 영감의 샘터로 이전 변경된다. 계약 이전 일자는 2026년 1월 27일"이라고 밝혔다.

2023년, 2025년 '영감의 샘터'라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열기도 했던 이찬혁은 '영감의 샘터'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회사 로고를 공개했다.

악뮤는 2012년 SBS 'K팝 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YG에 합류해 정식 데뷔했다. 최근 YG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이찬혁, 이수현이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식사 자리에서 12년간 함께한 즐거운 이야기는 물론, 두 사람의 현재 고민 거리에 대해서도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양현석이 먼저 YG의 품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해보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하며 독립을 독려했고 악뮤는 고민 끝에 새로운 길에 도전해보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사진=SNS

이찬혁은 지난해 12월 31일 "굿바이, YG (2013-2025). 신세 많이 졌습니다.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악뮤 이찬혁, 이수현이 오랜시간 몸담았던 YG를 떠나며 감사와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커피차를 보낸 모습이 담겼다.

이수현도 "12년간 저희와 함께해 주신 많은 임직원분들, 그리고 언제나 저희를 믿고 존중해 주신 YG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YG와의 결별을 공식화한 악뮤는 새해를 맞아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1월 1일부터 혹독한 훈련을 하고 있다"며 훈련 중인 모습을 올려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함께해온 매니저와 1인 기획사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공지를 통해 새로운 소속사가 '영감의 샘터'임이 알려졌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다이너소어', '오랜 날 오랜 밤', '200%', '러브 리', '후라이의 꿈'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한 남매 듀오이자 솔로 아티스트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찬혁, 이수현이 영감의 샘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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